○…탈주범 신창원이 16일 검거될 때 웃옷은 이탈리아제 고가의류인 미쏘니(Missoni) 라운드 티셔츠, 하의는 고급 스포츠의류인 술레진저 칠부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패션」에 대한 신의 풍족한 씀씀이를 반영.특히 미쏘니는 알록달록한 무늬와 다채로운 색상으로 부유층을 중심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의류로, 신의 패션감각이 신출귀몰한 도피행각에 못지 않았다는 평.
수입의류업계 관계자는 『미쏘니는 티셔츠 한벌의 소비자가격이 수십만원에 달할 만큼 고가이고 유행에 민감한 의류에 속한다』면서 『「신창원 패션」이 관련업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라고 한마디.
김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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