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앵커 출신인 백지연(白智娟·35)씨가 16일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된 소문을 인터넷에 올린 미주통일신문 발행인 배부전(54)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서울지검에 따르면 백씨는 고소장에서 『배씨가 인터넷과 PC통신상에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배씨를 출국금지하고 19일 배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미국에서 한국과 북한소식 등을 인터넷에 올려온 배씨는 10일께 「한 여성 앵커의 이혼사유는 결혼 이후 낳은 아이가 전남편과 사이에서 생긴 친자가 아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는 글을 PC통신등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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