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이란은 18일 닉 브라운 신임 테헤란 주재 영국대사가 모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하는 것으로 정식 외교관계를 복원했다.브라운 신임 대사는 이날 10여년에 걸친 양국간 긴장관계를 해소하고 외교관계가 정상화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파티에 참석, 하타미 대통령과 이란 국민들에 대해 경의를 표시했다.
양국간 외교관계는 89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가 알라신을 모독하는 내용의 소설 「악마의 시」를 쓴 영국 작가 샐먼 루시디를 암살하라는 포고령을 발표하면서 단절됐다. [테헤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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