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자 9면에 게재된 「울산 앞바다 양질의 가스층 추가발견」이라는 기사를 읽었다. 지금까지 가스층 발견에 대한 여러 얘기가 나왔다. 또 70년대부터 석유탐사를 위한 시추도 여러번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유망한 것이 많았다는 보도도 있었다.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에서 석유나 가스가 생산됐다는 말은 한번도 들은 적이 없다. 이번 울산 앞바다 가스층도 변죽만 올리고 끝나버리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기자는 가스층에 대해 발표된 얘기만 쓸 것이 아니라 전문가의 조언을 곁들여 보다 객관적인 시각을 제시하려고 노력해야 했다. 또 지금까지 발표됐던 여러 가스층과 석유층에 대한 얘기도 한번쯤은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성기석·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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