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배 99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가 17일 신세계-한빛은행전을 시작으로 3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여름리그에는 국내 5개구단과 중국요녕 대만올스타 일본재팬에너지 등 8개팀이 참가해 서울 대구 등을 순회하며 리그전을 벌이며 8월25∼28일 대망의 챔피언을 가린다.
여름리그는 미국 NBA와 마찬가지로 24초촉진룰과 대인방어(3쿼터 제외)가 적용돼 박진감 넘치는 공격이 예상되며 정은순(삼성생명)-전주원(현대) 두「연봉퀸」의 자존심대결과 수준급의 해외 3개팀이 게임의 흥미를 더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료는 3,000∼5,000원.
17일 개막경기서 아시아 농구선수로는 처음으로 미여자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박신자가 시구를 한다.
/이범구기자 lbk1216@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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