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AMCHAM] 스크린쿼터 추후 논의 요청 서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AMCHAM] 스크린쿼터 추후 논의 요청 서한

입력
1999.07.16 00:00
0 0

주한 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한미투자협정 타결의 핵심쟁점으로 부상한 스크린 쿼터(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 문제에 대해 추후별도로 논의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미국영화협회(MPAA)에 보내기로 했다.15일 AMCHAM에 따르면 한미투자협정의 조속한 타결이 양국의 투자환경 개선이나투자 유치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이결정했다.

한국내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들의 모임인 AMCHAM의 요청에 대해 MPAA쪽에서어떤 반응을 보일 지 주목된다.

제프리 D. 존스 AMCHAM 회장은 이와 관련, "스크린 쿼터 문제를 한미투자협정에서 따로 떼어내 다뤄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MPAA에 보낼 것"이라며 "스크린 쿼터문제는 이번에 해결하지 않아도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존스 회장은 또 "스크린 쿼터와 한미투자협정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떨어지며나중에라도 한국 정부와 협상을 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존스 회장은 MPAA 잭 블렌티 회장에게 빠르면 이날중으로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 정부는 투자촉진 등을 위해 투자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으나 스크린 쿼터 문제가 양국 영화인들의 지대한 관심속에 핵심현안으로 등장하면서 협정 체결이 늦어지고 있다.【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