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의 급락끝에 주가가 반등했다.금리상승세에 제동이 걸렸고 신용평가기관 무디스사가 국내 9개 은행에 대한 전망등급을 상향조정하는 한편 포항제철의 해외 주식예탁증서(DR)발행이 성공한 점 등이 호재로 부각됐다. 외국인은 팔고 투신은 사는 맞대결 양상이 여전히 계속됐지만 외국인들의 「팔자」강도가 많이 누그러졌다.
그동안 많이 떨어졌던 대형우량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진 탓에 오른 종목보다는 떨어진 종목이 더 많아 개인투자자들의 상대적 소외감이 두드러진 장세였다. 업종별로는 은행 보험 증권 도소매업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종금 건설 육상운수 등은 조금씩 뒷걸음질쳤다.
/김준형기자navid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