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의 출자로 조성된 관광농원이 15일 문을 열었다.제주시 봉개동 산1번지에 자리한 회천관광농원(대표 장덕현)은 총면적 9,000여평에 25실규모의 호텔급 객실과 8채의 방갈로, 연회장, 농특산물 판매장, 야영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지역주민 72명이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관리·운영하는 이 농원은 콘도나 호텔식의 고급시설이면서도 민박의 구수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원의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숙소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게 콘도 또는 호텔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방갈로도 번갈아 이용할 수 있다.
농원측은 태국에서 유명한 코끼리쇼장을 9월중에 개장,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사진촬영, 500번째 고객 2박3일 숙박권 제공, 1000번째 고객 10만원권 상품권제공 등 다양한 개관기념행사도 마련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하루 요금은 5만∼10만원. 문의 및 예약전화 (064)722_2000.
/제주=김재하기자 jaeha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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