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자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순웬이 제3회 여자월드컵축구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수여되는 아디다스골든볼 수상자로 선정됐다.국제축구연맹(FIFA)은 14일(한국시간)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중국팀 주장 순웬이 시시(브라질)와 미첼 에이커스, 브리아나 스커리, 미아 햄(이상 미국)등을 따돌리고 대회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결승전 당일 150명의 축구기자들이 참가해 이뤄졌다.
순웬은 59명으로부터 1순위, 43명으로부터 2순위, 12명으로부터 3순위 지지를 받아 총 436점을 얻어 2위 시시(205점)를 큰 점수차로 제쳤다.
순웬은 화려한 기술과 두뇌플레이를 조화시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고 모두 7골을 넣어 브라질의 시시와 함께 득점 공동1위를 차지했다.
시상은 내년 1월 브뤼셀에서 열리는 FIFA 축구축제(World Player Gala)에서 있을 예정이다.
/여동은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