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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의무상영일수'가 더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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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의무상영일수'가 더 적합

입력
1999.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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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문에는 미국영화로부터 우리 영화를 지키자는 영화계의 「스크린쿼터」수호 주장이 자주 등장한다.그런데 이 말은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들고 이해한다는 사람들에게도 외국어이기 때문에 절실히 와 닿지 않은 것 같다. 스크린쿼터라는 말보다는 이해하기 쉽고 우리 정서에도 맞는 「의무상영일수」라는 말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김규태·서울 양천구 신정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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