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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오픈골프] '우즈' 우승확률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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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오픈골프] '우즈' 우승확률 최고

입력
1999.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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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 1∼2라운드를 함께 할 각 조가 편성됐다.1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대회 조편성에 따르면 우승후보중 한명으로 꼽히는 어니 엘스(남아공)는 지난해 챔피언 마크 오메라(미국)와 같은 조에 속했다. 반면 타이거 우즈(미국)는 홈필드의 이안 우스남,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프랭크 노빌로(뉴질랜드)와 조를 이뤄 비교적 부담없는 상대를 만났다.

엘스는 오메라, 스페인의 세베 바예스테로스와 같은 조로 15일 저녁 6시15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 엘스조 바로 앞에서는 99US오픈 우승자인 페인 스튜어트가 닉 프라이스(짐바브웨) 스펜 슈투루페르(독일)와 경기한다.

현지 도박사와 전문가들로부터 우승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로 꼽히는 우즈는 우스남, 크레그 페리(호주)와 밤 10시5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 또 메이저대회에 약한 징크스를 갖고있는 듀발은 노빌로, 토마스 뵈른(덴마크)와 저녁 7시55분, 99마스터스 챔피언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은 필 미켈슨, 그렉 터너와 함께 밤 10시45분 경기에 각각 들어간다.

한편 최경주(29·슈페리어)는 듀발조에 바로 뒤이은 하오8시15분에 마크 제임스, 스콧 검프, 김종덕(38·아스트라)은 하오 8시35분 99앤더슨컨설팅매치플레이 준우승자인 앤드류 매기, 데이비드 하월과 1라운드를 각각 시작한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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