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구간중 휴가철마다 상습정체를 빚었던 새말∼월정간 59.2㎞ 4차로 확장구간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당초 계획보다 5개월 앞당겨 15일 0시부터 4차로로 확장 개통된다.이 구간은 주말에는 주행속도가 시속 40∼60㎞ 불과했고, 휴가철에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상습 정체구간이었으나 4차로 개통으로 시속 100㎞로 주행할 수있어 주행시간이 58분에서 36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구간중 둔내터널과 진부터널은 상·하행으로 분리되는 1개 터널의 마무리 공사로 인해 연말 개통때까지 기존 2차로 도로와 신설 2차로 터널을 연계해 이용하게 된다.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새말∼월정에 이어 월정∼횡계간 10.1㎞가 2000년에, 횡계∼강릉간 37.8㎞가 2001년에 확장개통되면 서울∼강릉간 운행시간이 1시간이상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경욱기자 kw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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