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은 14일 씨랜드화재사건 보강수사에 나서, 화성군 사회복지과장 강호정(姜鎬正·46)씨 등 사건 관련자 20명의 은행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에 나섰다.검찰이 계좌 압수수색에 나선 사람은 강씨와 이균희(48)건축과장 등 화성군청 공무원 4명, 서향원(37·D건축사 사무소 소장)씨 등 건축사 사무소 직원 3명, 김일수(金日秀·59) 화성군수와 그 가족등이다.
검찰은 16개 시중은행에서 이들이 개설한 계좌의 거래내역, 자기앞 수표의 입·출금 전표, 은행 전산입력 자료 등 관련자료를 확보, 구속 피의자들과 이 사건 관련자사이에 금품이 오고갔는지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화성=한창만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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