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주민등록증을 새로 발급받으러 동사무소에 갔다.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해 준다기에 사진을 가져가지 않았다. 차례를 기다려 사진을 찍고 돌아 왔으나 곧바로 집으로 컴퓨터 에러로 사진이 입력되지 않았으니 다시 한번 와야 겠다는 연락이 왔다.이튿날 다시 동사무소에 갔고 재촬영했다. 사람이 많아서 컴퓨터에 에러가 계속 발생하는 등 찍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물론 국민의 편의를 위하여 즉석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좋지만 컴퓨터를 다루는 공무원들의 능력도 부족한 것 같았고 많은 사람이 촬영을 원하는 데 대한 대비가 소홀한 것 같았다. /문성일·건국대 정치외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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