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신약 항암제가 탄생했다.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SK케미칼이 개발한 위암치료제 「선플라」의 시판을 허가했다.
「선플라」는 제3세대 백금착체 항암제로 미국이 개발한 같은 계열의 항암제에서 나타난 부작용과 단점을 보완, 위암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9월초 본격 시판될 「선플라」는 SK케미칼이 90년부터 개발을 시작, 총 81억원의 연구개발비가 들었다. 가격은 현재 사용되는 항암제의 5분의1(본인부담금 기준)수준인 10만원 내외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