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12일간 서울대에 대해 처음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교육부 관계자는 13일 『지난해 2월 서울대 치대 교수 임용비리 건도 있고 왜 서울대만 감사를 안하느냐는 여론에 따라 올초 종합감사 계획을 세웠다』며 『학부와 대학원의 97∼99년도 입시관리, 교수 신규채용등 인사관리, 국고와 대학발전기금등 예산·회계 관리 등을 집중감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종합감사 일정은 당초 5월말로 잡혀있었으나 서울대측이 「두뇌한국 21」사업지원 준비를 이유로 연기를 요청, 이번에 실시하게 됐으며 감사결과 비리가 적발될 경우 행·재정적 조치를 받게된다.
/이광일기자 ki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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