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구사항 수용안되면 17일 전면파업키로 -서울과 부산지하철노조, 한국조폐공사 노조는 12일 구속조합원 석방 등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7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지하철1호선 시청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30일 김대중대통령이 양대 노총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파업 사업장에 대한 징계 최소화를 약속했으나 일선 사업장에서는 노조 탄압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구속 조합원 석방 △파업노동자 징계 철회 및 해고자 복직 △조폐공사 파업유도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 △노조를 상대로 한 고소·고발 철회 및 손해배상청구소송 취하 등을 촉구했다.
/노원명기자 narzi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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