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하고 논리에 강한 해직언론인 출신 재선의원. 기획력과 분석력을 겸비했지만 자기 주장이 너무 세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위원장을 맡아 정치개혁작업에 앞장서 왔다. 산적한 정치개혁작업에서의 역할이 주목된다. 75년 동아투위 사건으로 언론계를 떠나 재야에서 활동하다가 87년 대선때 김대중후보에 대한 비판적 지지를 선언, 평민당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평민당에서는 재야출신 모임인 평민연의 핵심인물로 통했다. 13대에 이어 14대때 서울 노원 을에서 두번째 도전, 신민주공화당 후보였던 김용채(金鎔采)현 총리비서실장에게 98표차로 낙선했으나 4개월 뒤 재검표 끝에 뒤집기에 성공, 원내에 진출했다.◆기영남(奇永男·57)씨와 1남 1녀. 전남 나주·58세 광주일고, 고대 법대 동아일보 기자 민통련 상임위원장 평민당 중앙정치연수원장 범야권 통합협상위원 국민회의 정세분석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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