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앞으로 2개월 내에 미사일 실험발사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로버트 토리첼리 미 상원의원(민주당·뉴저지)이 12일 밝혔다.이틀간 북한에 머무르며 김계관(金桂寬)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나고 11일 베이징으로 돌아온 토리첼리 의원은 『북한의 미사일 실험발사는 향후 북·미관계 개선에 심각한 손해를 끼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은 막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실험발사를 실시할 것으로 확신했다』면서 『북한은 올 여름중으로 다단계 로켓의 실험발사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지난달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카렌 한씨의 석방과 관련한 교섭을 북한당국과 벌였으나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AP=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