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병원협회] 서울대병원 작년 97억원 적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병원협회] 서울대병원 작년 97억원 적자

입력
1999.07.13 00:00
0 0

국내 최고의 대학병원으로 꼽히는 서울대병원이 지난해 총 97억여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또 부산대 등 6개 지방 국립대 병원도 평균 14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반면 전남대병원은 34억1,900만원의 수익을 남겨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다.대한병원협회가 12일 발표한 「98년 병원경영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서울대 병원은 지난해 2,594억8,400만원의 의료수익을 낸 반면 2,600억원을 의료비용으로 지출, 5억2,500만원의 의료비 손실이 발생했다. 여기에 인건비로 91억8,800만원이 지출돼 총 97억500만원의 적자를 냈다.

지방 국립대 병원의 적자규모는 △경북대병원 27억1,100만원 △충북대병원 26억2,400만원 △부산대병원 25억8,000만원 △충남대병원 23억9,200만원 △경상대병원 23억900만원 △전북대병원 3억8,100만원 등이다.

병협 관계자는 『국립대 병원들이 의료손익에서는 대부분 흑자를 보였지만 과다한 인건비 지출로 전반적으로 적자경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