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펄신(32)이 99미켈롭라이트클래식에서 공동10위를 마크, 올시즌 2번째 「톱10」올랐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우수선수인 아니카 소렌스탐(28·스웨덴)은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첫승을 따냈다.펄신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포레스트힐스C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데일 이걸링과 공동10위를 차지했다. 펄신의 「톱10」진입은 4월초 롱드럭스챌린지서 공동6위에 오른 이후 3개월만이다.
전날까지 공동4위에 머물렀던 소렌스탐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이븐파에 그친 티나 배럿과 공동선두가 된 뒤 연장 3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끝에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 95년 첫우승했으며 97년부터 3년 연속정상에 오른 소렌스탐은 이로써 지난해 9월이후 10개월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남재국기자 jk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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