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횟집에 대한 위생검사를 강화하는 등 예방 대책에 나섰다.경남도는 지난 5월18일 고성군 회화면 배둔리 당항포 바닷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원인균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가 발견된데 이어 7일 진해시 모 횟집에서 수거한 생선(뽈락)에서 같은 균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해수욕 등에 따른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 발생이 우려된다』며 각 시·군에 횟집의 수족관 물과 조리기구의 위생상태, 음식물의 냉동·냉장 보관상태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줄것 등을 지시했다.
/창원=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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