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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특집] 여름밤 하늘엔 '별이 쏟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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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특집] 여름밤 하늘엔 '별이 쏟아져요'

입력
1999.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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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별자리. 피서지에서 무료한 밤, 아이들과 함께 별자리를 읽는다면 낭만과 함께 훌륭한 천체관측 학습이 될 수 있다.◆여름 별자리 읽는 법

여름철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볼 수 있는 별자리는 백조자리, 독수리자리, 거문고자리등이다. 요즘 오후9시쯤 바로 머리 위의 하늘을 바라보면 밝은 별 3개가 삼각형을 형성한다.

이를 여름철 대삼각형이라 부른다. 그중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 거문고자리의 직녀성이다. 직녀성의 남쪽에 있는 것이 독수리자리의 견우성, 동쪽에 있는 것이 백조자리의 데네브(deneb)다. 이 별자리들을 기준점으로 삼아 천문도에 나타난 별자리들을 찾아보자.

별자리를 볼 때는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주변이 어두워야 하고, 눈이 어두움에 적응하는 암(暗)적응시간을 최소한 20분정도 가져야 한다. 또한 미리 서점에 가서 별자리와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한 후 관찰하면 학습효과와 재미가 배가 된다.

◆여름방학 천문관측캠프

방학을 이용해 열리는 천문관측캠프를 찾으면 별자리뿐 아니라 우주에 대해 체계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씨랜드 참사로 취소된 캠프도 많지만 가족·학생단체가 갈만한 천문캠프가 있다. 천문우주기획은 2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9차례에 걸쳐 초·중·고생 대상으로 「99 여름 천문우주과학 캠프」를 마련한다.

강원 횡성군 용평유스호스텔에서 2박3일동안 별자리관측, 태양흑점관측 및 스케치, 달에 운석이 생기게 된 원인을 알아보는 과학실험, 알파인 슬라이더등을 진행한다. 매회 100명 선착순 마감. 참가비 12만원.

경기 안성시 안성천문대는 1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1박2일의 천체관찰행사를 연다. 별자리 익히기, 천체망원경 사용법 익히기, 화성 관찰, 별노래 익히기, 별퀴즈 대회, 천체사진촬영법등. 참가비 4만원, 29·30일엔 서울 강남역에서 천문대까지 버스가 있다(참가비 5만원). 50명 선착순 수시접수.

경기 가평군 코스모피아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차례에 걸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별자리 캠프」를 연다. 2박3일동안 돔견학 및 별자리 관측, 태양흑점 관측, 주제별 천문강의, 삼림욕등을 한다. 매회 80명 선착순 마감. 참가비 10만원. 코스모피아는 가족휴가를 계획한 이들을 위한 「은하수축제」도 준비했다. 18일부터 8월18일까지 3차례 2박3일. 가족당 방 하나를 제공한다. 대학생 이상 12만원(학생동반 부모는 10만원), 초·중·고생 10만원, 미취학아동 6만원, 4세미만 무료.

/김희원기자 hee@hk.co.kr

주관 일정 전화번호

천문우주기획 24~26일 26~28일 28~30일 (02)587-3346(장소 용평 31일~8월2일 8월2~4일유스호스텔) 8월4~6일 8월7~9일 8월9~11일 8월11~13일

코스모피아 20~22일 22~24일 (0356)589-0482(별자리캠프) 8월15~17일 8월17~19일

코스모피아 18~20일 8월8~10일 〃(은하수축제) 8월10~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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