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서 수돗물을 차게하거나 데우는 냉·온수기를 많이 사용한다. 그런데 많은 경우 이를 정수기로 착각하고 있다. 물이 차갑거나 뜨겁기는 해도 이 를 통해 나오는 물은 수돗물이다.또한 냉·온수기는 법규에 따라 1개월에 1회 이상 살균토록 돼 있으나 이를 지키는 음식점은 거의 없다. 이런 이유로 전문기관에서 냉·온수기 물의 수질을 조사해보면 세균이 기준치 이상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자주 발생하는 집단식중독도 이같은 냉·온수기가 원인이 된 적이 있다. 당국은 음식점의 냉·온수기가 올바르게 사용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단속과 계도활동을 벌여야 겠다.
/이견기·대구 달서구 진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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