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서울교외에 있는 한 계곡에 놀러갔다. 돌아오는 길에 교차로 앞에 정차해 있는데 갑자기 「부릉」하는 소리가 나면서 고급스포츠카 한 대가 옆에 와서 섰다. 젊은이 3명이 웃고 떠들고 있었는데 운전석에 앉아 있는 사람까지 모두 캔맥주를 마시고 있었다.무슨 생각으로 위험한 음주운전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이봐요, 술을 마시면서 운전하면 어떻게 해요』하고 말했더니 마구 욕을 하면서 차를 출발시켰다. 도대체 부모들이 어떻게 교육을 시키길래 이런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
/정필구·서울 성북구 동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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