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은 각 업체들이 최대고객인 학생들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할인이나 무이자할부 등 특별판매를 실시하기 때문에 PC를 보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이다.가격할인은 삼성, 대우, 세진에서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초순부터 말까지 전제품을 25%할인해서 판매할 예정이다. 대우통신은 이달말까지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각각 33%, 9.1%씩 내린 가격에 판매한다. 세진컴퓨터랜드도 다음달 8일까지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최고 30만원까지 할인판매할 계획이다.
무이자할부판매기간을 이용하면 목돈을 들이지 않고도 PC구입이 가능해 가계부담을 덜 수 있다. 삼보, LG-IBM, 세진 등에서 실시한다.
삼보컴퓨터는 8월께 3∼5개월 무이자할부판매를 실시키로 했으며 LG-IBM은 계약금 10만원에 36개월 분할납부를 조건으로 판매중이다. 세진컴퓨터랜드도 다음달 8일까지 PC 일부품목과 주변기기를 3∼5개월 분납조건으로 무이자 할부판매한다.
어린이를 위한 PC로는 게임과 인터넷 등 가족들이 다함께 쓸 수 있는 용도의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셀러론400㎒, 램 64MB, 하드디스크 4.3GB, 56Kbps 모뎀, 3D그래픽카드, 32배속 CD롬 드라이브, 15인치 모니터 등이 업체들 권장사양이다. 프린터나 스캐너 등의 주변기기는 나중에 필요할 때 구입해도 된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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