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자 2면 「한국언론자유 세계50위」제하의 기사를 읽었다. 조사대상 193개국 가운데 50위라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결과였다. 김대중대통령이 미국방문중 인권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상을 받기까지 했는데 언론자유는 아직 이 정도라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세계인이 바라보는 우리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잘 알 수 있었다. 기사를 읽고 아쉬웠던 점은 우리나라와 등위가 비슷한 몇몇 나라만 명기하고 1~3위 국가와 최하위 국가는 알려주지 않은 것이다. 북한 역시 100점을 받아 언론자유가 없다는 지적을 했지만 등위는 표시하지 않았다.
/박동현·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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