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1일 홍콩의 신도시인 타이 콕 츠이지역 올림픽 역 역세권 개발공사 B지구 1,3단계 개발공사를 1억6,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4개업체가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베네피트 브라이트사가 발주한 이 공사는 1,312세대에 이르는 47층 초고층 아파트 4개동과 지상 4층 상가 포디엄(기둥을 받치는 낮은 토대벽), 지하 1층 주차장등 관련 부대시설을 99년 7월 착공해 2001년 4월에 완공하는 역세권 개발공사.
현대건설은 이미 올해 1월에도 올림픽 역 B지구 2단계 공사를 수주하는 등 홍콩 중국 반환 이후 9억달러 규모의 공사 수주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올해 해외 목표수주액 40억달러 중 절반이 넘는 총 16건 21억3,5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조재우기자 josus6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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