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 김병현은 11일(한국시간) 피닉스의 뱅크원 볼파크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어슬렉티스와의 경기에서 2/3이닝을 안타없이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2타자를 연속으로 데드볼을 내 강판됐다.애리조나가 0-2로 뒤진 7회 선발 랜디 존슨에 이어 등판한 김병현은 첫 타자 팀 허드슨을 투수앞 땅볼로 처리한 뒤 팀 레이니는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김병현은 그러나 미구엘 테야다와 올메도 샌즈에게 잇따라 몸에 맞는 공을 던져 2사 1, 2루를 만든 뒤 댄 플리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애리조나는 이날 타선의 침묵속에 0-2로 져 최근 5연패의 늪에 빠졌다.
/ 피닉스(미 애리조나)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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