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대회 일본조직위원회(JAWOC)는 결승전을 요코하마종합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26일 열리는 JAWOC 임시이사회가 이같은 방침을 최종 확인,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요코하마경기장은 7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의 종합경기장으로 6만3,000여명을 수용할 축구전용구장으로 건설중인 사이타마경기장과 결승전 유치를 다투어 왔다.
JAWOC의 결승전 개최지 결정에는 입장권 부족이 우려돼 되도록 많은 인원을 수용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우선 고려됐으며 다이내스티컵대회 등 국제경기 유치 경험도 고려됐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도쿄(일본)=황영식특파원 yshw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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