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 가격으로 물건사고 바캉스 준비는 덤으로』휴가를 앞둔 고객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바캉스전략」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일정금액 이상의 물건을 구입하면 돗자리, 아이스박스등 여름 바캉스를 위한 준비용품을 덤으로 증정, 휴가를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을 북돋우는 것.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세일기간 동안 소형낚시보트 1척등 「커다란」 품목부터 패션선글라스등 「작은」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여름 바캉스용품을 경품으로 내놓았다. 또 천호점 아동용품 매장에서는 수영복 및 물놀이용품 4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올림픽수영장 무료이용권 1장을 증정하고 있다. 경방필백화점에서는 바캉스용품과 상품권을 묶어서 사은품으로 선보였다. 25만원 이상 물건을 구입할 경우 2만원의 상품권과 돗자리를, 45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에는 4만원의 상품권과 야외용 침대를 받을 수 있다. 행사기간은 11일까지.
뉴코아백화점에서는 세일기간 중 마련된 특별행사 경품으로 아이스박스를 내놓았다. 3만원 이상 물건을 구입한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기간은 16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에서는 14일부터 19일까지 식품관에서 3만원이상 구매한 고객 중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바캉스 자동차 햇빛가리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애경백화점은 아예 바캉스를 떠날 수 있는 여행티켓을 선보였다. 19일까지 세일기간 중 수영복 구매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 당첨된 5명에게 2박3일 제주도여행을 할 수 있는 여행권을 선사한다.
인터넷 현대백화점(www.hyundaidept.com)도 여름휴가 여행권을 사은품으로 내놓았다. 23일까지 인터넷백화점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을 컴퓨터로 추첨, 경주 현대호텔 1박2일 무료숙박권을 5명에게 선사하는 등 「사이버 바캉스 행사」를 연다.
/김지영기자 kimj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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