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피보험자 1인당 월보험료는 지역의보가 가장 많이 뛰었고, 공무원 및 교직원(공교) 의보가 최소폭으로 인상됐다.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은 8일 발간한 「전국민 의료보험 10주년 주요통계」를 통해 지역의보 1인당 월보험료는 89년 1만723원에서 올 1·4분기에는 3만405원으로 10년 사이에 2.83배 뛰어 직장 및 공교의보 등 3개 의보 중 최다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지역의보료는 매년 꾸준히 올랐는데, 91년 월보험료가 1만8,473원으로 90년에 비해 43.7% 올라 연도별 최다 상승을 기록했다.
직장의보의 경우 올 1·4분기 평균 월보험료가 3만6,169원으로 89년 1만3,464원의 2.68배에 달했다. 직장의 경우 지난 10년동안 매년 비슷한 폭으로 보험료가 인상됐다.
공교 의보는 올 1·4분기 평균 월보험료가 4만4,696원으로 89년 2만38원에 비해 2.23배 올랐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