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금명간 미국계 투자그룹에 매각될 것으로 8일 알려졌다.대우전자는 그동안 삼성과 자동차-전자 대규모사업교환(빅딜) 백지화에 대비해 독자적으로 해외매각선과 접촉해왔으며 그동안 견해차를 보였던 투자조건에 상당부분 합의, 곧 매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우그룹측은 대우전자의 국내외 지분을 모두 넘겨 그룹에서 완전히 분리할 방침이다. 대우 관계자는『양해각서가 체결되면 2~3개월간의 실사를 거쳐 본격적인 인수금액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정규기자 j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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