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미국은 6일 나토의 유고주재 중국대사관 오폭사건이 정보와 판단의 총체적인 실수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미 정부는 이날 토머스 피커링 국무차관이 지난달 17일 중국측에 구두설명한 내용을 문서화한 14쪽짜리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각 기관의 통합 이중 점검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사건이 일어난 때문에 특정 개인이나 단체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내용은 이미 직간접적으로 알려진 것이었지만 보고서는 2쪽에 걸쳐 오폭사건이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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