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용하는 전기는 발전소, 변전소, 배전선을 통해 가정, 공장 등에 전달된다. 사람마다 이름이 있듯 이들 시설물에도 한 눈에 계통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전산화한 번호가 붙어 있다. 번호를 보면 복구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유지 보수에도 도움이 된다.그러나 요즘 지상변압기와 전주에 광고부착물이 마구잡이로 붙어 전기공급이라는 고유의 업무외에 제거작업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집앞 대문의 명패에 광고물을 부착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삼가는 것이 좋겠다. /정진영·한전 서울 중부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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