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연합】아르헨티나는 한국과 멕시코가 국내시장을 외국산 육류에 개방하도록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라고 관리들이 5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국립식품통제국의 루이스 바르코스 국장은 자신이 지난 달 30일 제네바의 WTO 산하 보건전문위원회에 이 문제를 제기했으며 한국과 멕시코는 20일내에 공식 해명을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만약 이들 양국의 해명이 아르헨티나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WTO 보건전문가단은 60일내로 이 문제에 대한 독자적인 보고서를 마련하게 된다고 바르코스는 덧붙였다. 아르헨티나의 업계 관계자들은 아르헨티나산 육류가 한국과 멕시코 당국의 공식금지에도 불구하고 제 3국을 통해 양국에 반입되고 있다고 텔람통신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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