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국제그룹 박상권(朴相權)사장이 6일 베이징(北京)을 통해 일주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다.박사장의 방북은 서해교전사태 이튿날인 지난달 16일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측인사의 평양 방문·접촉 잠정 중단을 발표한 뒤 처음 이뤄진 것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금강산국제그룹측은 이번 방북기간에 북한과 합작으로 평화자동차를 운영하는 방안과 금강산 관광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교회 설립, 정주 공원 조성문제 등도 협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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