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식용유시장에 진출했다.대상은 이달 초부터 「청정원 참빛고운」브랜드로 옥수수 씨눈을 원료로 한 가정용 옥수수 식용유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며 연말까지 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대상 관계자는 『옥수수 식용유 시장규모는 연간 1,300억원대로 콩 식용유시장(1,700억원대)보다는 작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2001년까지 매출실적을 750억원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이에 따라 0.9ℓ와 1.8ℓ들이 가정용을 각각 2,000원선, 3,700원선에 판매하고 이달 말에는 17㎏ 업소용 캔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3,000억원대 규모인 국내 식용유시장은 콩 식용유와 옥수수 식용유로 나뉘는데 신동방이 선두를 달리고 있고 제일제당, 동원산업, 오뚜기등이 뒤를 잇고 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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