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거래대금이 사상 최고규모에 달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연 사흘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5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9.42포인트(3.15%) 급등한 962.84로 마감했다. 주식거래대금도 5조1,564억원으로 이전 기록 4조9,451억원(4월7일)을 깨뜨렸다.
풍부한 자금을 기초로 기관투자가들이 2,233.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주가상승을 주도했으며 외국인도 순매수 1,024억원을 기록, 「사자」에 가담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2,97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증시 관계자들은 해외 증시가 동반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한국은행이 금리안정을 유지할 방침을 밝히는 등 국내외 호재로 인해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시 자금이 넘쳐나며 대형 우량주뿐 아니라 중저가 소형주로도 주문이 확산돼 주가가 오른 종목이 677개에 달한 반면 하락종목은 51개에 머물렀다. 김준형기자navid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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