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거래량의 그림자」라는 격언이 있다. 지속적인 거래량 증가는 주가 상승을 예고하며, 지속적인 거래량 감소는 약세 국면을 시사한다는 뜻이다.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큰 흐름을 파악하는데는 상당히 도움이 되는 원칙이다. 지난 주말에 이어 거래대금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이 것은 주가 상승 추세 지속전망에 설득력을 더해 주는 현상이다.
과거의 경험을 보더라도, 81년과 86년, 94년 등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주요 상승 국면에서는 언제나 그에 훨씬 앞서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의 사상 최고치 돌파가 이뤄졌었다. 도중에 단기 조정을 거치기는 하겠지만 장기적으로 추가 상승의 여지가 많다는 관점에서 시장을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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