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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체질판단 쉽게 단정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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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체질판단 쉽게 단정 위험

입력
1999.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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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판별은 사상의학의 기초이다. 체질을 잘못 판별해 환자에게 엄청난 재앙이 돌아가는 수도 있다. 6월26일자 32면 「나는 무슨 체질일까」기사에서 주요인사들을 체질별로 나눠 소개했는데 이에 대한 논란이 많다.예를 들면 태양인으로 꼽은 박정희 황영조 조수미씨 등은 내 판단으로는 모두 소양인이다. 체질판단은 추측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의심이 가면 재차 묻고 관찰하고 진맥해야 한다. 건강과 관련된 사항은 여러명의 전문가에게 복수로 확인해야 할 것이다. /최문태·경기 안양시 관양1동·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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