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라이벌 일본을 3-2로 제치고 일본투어(2승2패) 포함, 종합전적 5승3패로 삼성화재컵을 차지했다.한국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일국제남자배구대회 최종일경기에서 신진식(200㎝) 손석범(202㎝)등 신·구간 조화로 높이의 일본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역대전적에서도 37승32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오랜만에 라이벌다운 명승부였다.
블로킹수 1-7의 압도적 열세에서도 듀스끝에 첫세트를 27-25로 따낸 한국은 2, 3세트 들어 블로킹열세와 잦은 범실(9개)이 겹치면서 각각 21-25로 힘없이 주저앉았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세트들어 한국은 이영택(205㎝·5점)과 손석범(202㎝·6점)이 고비때마다 블로킹과 공격을 성공시켜 25-2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뒤 마지막 세트에서 29점까지 가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랠리끝에 김세진 손석범의 활약으로 일본에 대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3일경기에서도 일본은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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