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게 들어간 스트라이크성 공을 구심이 잡아 주지않았다. 영향이 있었는가.『7~8개 정도 그런 것같다. 스트라이크라고 생각했는데 볼이 되니까 집중력이 떨어졌다. 낮은 공을 안 잡아줘 공이 높아진 이유도 됐다. 그것이 꼭 이유는 아니지만 안되려니까 많은 것들이 어렵게 가고 있다』
-슬럼프를 탈출할 방안이 전혀 없는가.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등판했던 비디오를 다시 보며 문제점을 찾으려 했고 또 틀린 것도 하나하나 잡았다. 그런데 안된다』
-마운드에 서 있을 때 느낌이 어떤가.
『어떤 상황이 닥칠 때마다 솔직히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려고 애를 쓰지만 잘 안된다. 괴롭다』
-5회들어 포볼이 연속으로 나왔다.
『안 맞으려고 던진 것이 화근이다. 아직 자포자기하는 상태는 아니다. 점수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 버려야 하는데 쉽지 않다』
/로스앤젤레스=장윤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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