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업체들을 상대로 추진해온 한국가스공사의 1차 증자가 사실상 무산됐다.2일 산업자원부와 가스공사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 가스와 영국 브리티시가스, 다국적 투자컨소시엄인 GIC 등 3개 업체를 우선 협상대상업체로 선정, 25%의 지분참여협상을 벌여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따라 산자부와 가스공사는 외국업체를 상대로 한 1차증자를 보류하고 곧 국내 대기업 등을 상대로 하는 2차증자를 통해 필요 자금을 조달할 방침이다.
/박정규기자 j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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