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들이 「물절약 전도사」로 나선다.개인택시 기사 등 5,000여명으로 구성된 환경운동연합 환경통신원회는 1일 서울 종로구 누하동 환경운동연합 사무실 앞에서 물절약 스티커 부착식을 가졌다.
통신원회 회원들은 택시 뒤 유리창에 「물은 생명, 물을 아끼자」는 내용의 스티커를 붙이며 물 부족 사태에 대비, 앞으로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또 모범운전자회, 도로교통안전협회 통신원 등과도 공동으로 물아껴쓰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김용호(金容昊·52)회장은 『가정에서나 세차할 때, 우리 회원들은 물을 아껴쓰겠으며 승객들에게도 스티커를 나눠주고 물절약에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박광희기자 kh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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