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자 19면 서울 아파트 현황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 서울에서 가장 큰 아파트는 125평이고 평균은 30평, 최소형은 6평이라는 내용이었다. 꼭 이렇게 아파트 크기를 적시해 서민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했어야 했는지 묻고 싶다.아마도 이날 아침 이 기사를 본 서민이라면 누구나 『나는 평균도 안되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같은 내용이라도 좀더 이성적이고 냉정한 태도로 보도했으면 한다. /제갈수·서울 노원구 상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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