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고는 분명히 인재다. 수련원 건물을 내화조로 하지 않고 콘테이너로 겉만 번지르하게 지은 것은 건축관련 공무원의 담합없이는 생각할 수 없다. 사고가 날때마다 외쳤지만 정말 이번 기회에 공무원과 업자의 검은 유착관계를 끊어야 한다.사고마다 이어지는 공무원책임론은 늘상 집행유예로 이어지고 결국 책임은 누가 졌는가. 부실공사에 한 맺힌 아이들의 절규를 그냥 넘길 수 없다. 관련공무원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고 이후로도 더러운 돈 몇푼에 양심을 파는 파렴치한 공무원들이 발을 못붙이도록 해야 한다. /김경자·인터넷 한국일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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