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안전불감증 때문에 큰 인명피해가 났다. 어린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당연히 불이 붙지 않는 벽지 장판 등 어린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들을 사용해야 하는데 그런 일이 일어날 리 없다는 어른들의 생각에 이런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직업이 경찰관이다 보니 화재현장에 나가는 일이 만은데 가는 곳마다 그런 시설이 제대로 갖추지 못했고 소화기 하나 준비안된 곳도 많았다. 나는 사고가 나지 않으리란 생각에서 나도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것만이 잊혀질때면 발생하는 대형참사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다. /김동림·노량진경찰서 경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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