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증권이 대만의 금융재벌인 쿠스(KOOS)그룹에 매각될 것으로 알려졌다.1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과 쿠스그룹의 조흥증권 지분매각 협상이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양측은 조만간 양해각서를 교환할 계획이다. 매각조건은 조흥은행이 갖고 있는 조흥증권 지분 59.76%중 51%를 쿠스그룹에 넘기게 되며 조흥은행이 최대주주에서 2대주주로 공동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협상에 대한 구체적인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며 『증권 관련업무를 공동으로 연계해서 개발,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쿠스그룹은 대만의 차이나증권과 그랜드 퍼시픽 에셋매니지먼트, 홍콩의 KGI, 태국의 시큐리티스 원, 필리핀의 캐피털 시큐리티스 원 등을 통해 증권업무를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