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를 유발하는 라니냐 현상이 태평양상에서 거의 사라진 것으로 위성관측 결과 나타났다고 미항공우주국 제트추진 실험실(JPL)이 30일 발표했다.JPL의 과학자들은 최근 태평양상에서 적도 해류가 비정상적으로 차가워지고 해수위가 낮아지는 현상이 감소, 다시 정상온도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은 그러나 최근 12개월동안 생성, 소멸을 거듭해 온 라니냐는 엘니뇨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 계속해서 기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JPL은 미국과 프랑스의 공동위성인 토펙스-포세이돈호가 6월 18일까지 열흘동안 수집한 자료를 분석했다.
【패서디나 AP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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